Purple Rain by Prince :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 작은 거인, 천재 뮤지션

오늘 들어볼 곡은 1984년 발표된 프린스의 히트곡 Purple Rain입니다. 천재뮤지션 프린스와 그의 최고 히트곡 퍼플레인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Table of Contents ･

Purple Rain

프린스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동명의 영화에 주제가로 삽입된 Prince And The Revolution의 1984년 발표 정규 6집입니다.

1980년대 대중음악의 고전이자 프린스의 최고작, 그리고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앨범입니다.

현재까지 2,500만 장 이상 판매되었고, 빌보드에서도 앨범 Hot 200 순위에서 무려 24주 동안 1위를 지켰습니다.

이 앨범에는 모두 9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고 그중 5곡이 싱글로 발매되었는데 그 중 A면 타이틀이 Let's go Crazy이고, B면 타이틀이 When doves Cry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이자 OST 넘버인 Purple Rain은 B면 마지막 곡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Let's go Crazy와 When doves Cry는 모두 빌보드 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Purple Rain은 한 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빌보드 Hot 100 2위가 최고 순위였습니다.)

Let's go Crazy의 경우 가사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금지곡이어서 빽판을 구한다고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0년대 대표 장르인 록음악에 팝, 소울, 펑크, 재즈, 블루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는 실험으로 80년대 팝의 중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뮤지션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곡들은 물론 후속 앨범에서도 보여주는 너무나 파격적인 가사와 다양한 음악적 실험, 젠더 스왑 한 패션으로 안티팬도 참 많았지만 그야말로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천재 뮤지션이라 하겠습니다.

1978년 19살의 나이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연주까지 혼자 작업한 앨범으로 데뷔하였고,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거론되기도 하면서, 독학으로 악기를 익혀 30여 종류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기도 합니다.

퍼플레인의 영화와 뮤직비디오에서는 그의 연기, 작사, 작곡 특히 연주 능력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연주 등 모든 방면에서 일가를 이룬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개인적으로 마이클 잭슨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 중 그와 비견될만한 존재는 프린스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팝 음악계의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넘어설만한 천재는 지금까지도 나타나질 않았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프린스는 2016년 57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인으로는 진통제 계열 약물 과다복용이라는 보도가 정설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공연이나 활동 시 하이힐을 즐겨 신어 게이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의 단신(157cm)이었지만 팝 음악계에 남긴 발자국은 그 누구보다 컸던 위대한 작은 거인, 천재였습니다.

Prince – Purple Rain (Official Video)

Prince & The Revolution – When Doves Cry (Official Music Video)

Prince & The Revolution – Let's Go Crazy (Official Music Video)

Prince & The Revolution – Kiss (Lyric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