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 Stay with Me) – 松原 みき (Miki Matsubara, 마츠바라 미키)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 Stay with Me) – 松原 みき (Miki Matsubara, 마츠바라 미키)

21세기들어 유럽과 미국 서부의 클럽씬에서 다시 부활한 시티팝의 영향으로 꾸준히 소환되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야마시타 타츠로'와 '다케우치 마리야'라는 두껍고 높은 벽이 있지만 오늘 이야기할 이 곡 역시 시티팝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이고 가수입니다.
1979년 11월 5일 발매된 마츠바라 미키의 데뷔 싱글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 Stay with Me, 마요나카노 도아 스테이 위드 미'입니다.

 

마츠바라 미키 Miki Matsubara stay with me

 

 

I. 松原 みき • Miki Matsubara • 마츠바라 미키

'시티팝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이야기할 때 항상 거론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플라스틱 러브'의 '다케우치 마리야'가 되겠고, '나카하라 메이코'도 자주 불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1979년이라는 시티팝의 초창기 문을 연 노래 '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 Stay with Me, 마요나카노 도아 스테이 위드 미 (이하 Stay with me)'를 부른 '마츠바라 미키'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959년 11월 28일 오사카에서 태어난 마츠바라 미키는 병원의 경영진이었던 아버지와 재즈 가수인 어머니 사이의 두 딸 중에 첫째로 자랐습니다.
유복한 가정형편과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피아노와 재즈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마츠바라는 중학교 시절에는 록 음악에 빠져 밴드활동을 했었고, 고등학교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시보다는 가수의 꿈을 꾸며 밴드의 키보디스트로 활약하며 라이브하우스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1977년 열일곱의 나이에 도쿄로 전학을 간 마츠바라는 롯폰기의 라이브 공연장이나 시내 곳곳에서 공연을 하며 가수 데뷔를 위해 노력을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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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1월 5일, 마츠바라는 데뷔 싱글 '한밤중의 도어 ~ Stay with Me'를 발표하게됩니다.

이 곡은 오리콘 차트 28위에 올랐고, 그해 Canyon Records 발표에 따르면 30만 장이 넘게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데뷔곡의 큰 성공과 함께 마츠바라는 다수의 신인상을 받으며 단숨에 빅스타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1990년 가수활동을 중단하기까지  많은 앨범활동과 연주활동을 지속하였습니다.
이후 마츠바라 미키는 1991년부터는 가수 활동 보다는 건담 시리즈 등의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 가수 및 작곡가로 참여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4년 10월 7일 일본의 오사카부의 사카이市에서 마츠바라 미키는 자궁경부암의 합병증으로 44세라는 젊은 나이로 죽음을 맞게됩니다.

마츠바라 미키는 1979년부터 시작된 약 20년 간의 활동과 사후 발매된 앨범들을 포함해서 9개의 스튜디오 앨범, 17개의 싱글 앨범, 그리고 베스트 앨범을 포함한 9개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표되었습니다.

21세기 들어 다시 대중적 관심을 얻게된 시티팝의 붐에 힘입어 2020년 마츠바라 미키의 '한밤중의 도어 Stay with Me'가 재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2020년 12월 24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바이럴 차트에서 11일 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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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 한밤중의 문 ~ Stay with Me

아래는 Pony-Canyon 채널에 등록된 공식 가사 비디오입니다.

 

1.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의 부활

마츠바라 미키의 데뷔 싱글인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는 1970년대와 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시티팝을 잘 표현해주는 곡입니다.
시티팝은 201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다 최근 들어 아시아, 유럽, 미국 서부 해안에서 다시금 큰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의 시티팝 붐은 클럽씬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DJ들이 시티팝과 모던 비트를 혼합하며 공연하기 시작했고, 이에 많은 유튜버와 큐레이터들이 재생목록에 시티팝을 추가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증폭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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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with Me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유튜버인 레이니치가 2020년 10월 이 노래의 커버 버전을 본인의 채널에 올린 후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에도 상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Rainych Ran이 올린 Stay with Me의 커버 버전입니다.

 

2.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의 가사

Stay with Me의 가사입니다.

To you… yes, my love to you
Yes my love to you you, to you
 
私は私 貴方は貴方と
昨夜言ってた そんな気もするわ
나는 나, 당신은 당신이라고
어젯밤 얘기했던 그런 느낌도 들어
 
グレイのジャケットに
見覚えがある コーヒーのしみ
相変らずなのね
ショーウィンドウに 二人映れば
회색 자켓에
본 기억이 있는 커피자국 변합없구나
쇼윈도우에 둘이 비춰지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帰らないでと泣いた
あの季節が 今 目の前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을 두드리고
가지말라며 울었어
그 계절이 지금 눈 앞에
 
Stay with me…
口ぐせを言いながら
二人の瞬間を抱いて
まだ忘れず 大事にしていた
Stay with me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둘의 순간을 안고서
아직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고 있었어
 
恋と愛とは 違うものだよと
昨夜言われた そんな気もするわ
사랑과 연애는 다른 거야라고
어젯밤 들었던 그런 느낌도 들어
 
二度目の冬が来て
離れていった貴方の心
ふり返ればいつも
そこに 貴方を感じていたの
두번째 겨울이 오고
떠나갔던 당신의 마음
돌이켜보면 언제나 거기서 당신을 느끼고 있었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心に穴があいた
あの季節が 今 目の前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을 두드리고
마음에 구멍이 난
그 계절이 지금 눈앞에
 
Stay with me…
淋しさまぎらわして
置いたレコードの針
同じメロディ 繰り返していた…
Stay with me
외로움을 달래며 놓아 둔 레코드의 바늘은
같은 멜로디를 반복하고 있었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帰らないでと泣いた
あの季節が 今 目の前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을 두드리고
가지말라며 울었어
그 계절이 지금 눈 앞에
 
Stay with me…
口ぐせを言いながら
二人の瞬間を抱いて
まだ忘れず 暖めてた
Stay with me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둘의 시간을 안고서
아직 잊지 않고 품고 있었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帰らないでと泣いた
あの季節が 今 目の前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을 두드리고
가지말라며 울었어
그 계절이 지금 눈 앞에
 
Stay with me…
口ぐせを言いながら
二人の瞬間を抱いて
まだ忘れず 暖めてた
Stay with me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둘의 시간을 안고서
아직 잊지 않고 품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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