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by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100권의 추천도서)

오늘 소개하는 책은 15개 분야에 의미를 가진 서양서적 100권의 독후감, 독일의 크리스티아네 취른트가 쓴 책. '책: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이라는 작품입니다.

 

Bucher_Alles, Was Man Lesen Muss 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원제 : Bücher : Alles, Was Man Lesen Muss
  • 저자 :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지음, Christiane Zschirnt
  • 번역 : 조우호
  • 출판사 들녘, 2003년 10월 20일 출판
  • 분량 : 519쪽

 

1. 간략한 책 소개

Christiane Zschirnt
Christiane Zschirnt

이 책은 독일의 젊은 영문학/독문학자(1965년생)이자 함부르크대 교수인 크리스티아네 취른트가 2002년 출간한 "Bücher : Alles, Was Man Lesen Muss"를 원작으로, 현 한국괴테학회장인 덕성여대 독문학과 조우호 교수가 2003년 번역하여 옮긴 책입니다.

제목도 표지도 독일어 원저와 완벽히 동일한 책으로서, 한글판은 519쪽의 양장본으로 방대한 분량이지만 읽는 내내 너무나 재미있지만 스스로의 부족한 독서량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드는 그런 종류의 책입니다.

책 서두의 '추천의 말'은 글을 잘 읽히게 쓰는 재주가 탁월한 그 슈바니츠가 한 편의 인문학 칼럼을 써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뒷면 표지에 쓰인 슈바니츠의 글을 얹어봅니다.

크리스티아네 취른트는 제단에 놓인 어두컴컴한 방에 있던 책들을 끄집어낸다.

그 방은 향으로 가득 찬 공기와 성직자들의 중얼거림으로 감각이 마비되는 곳이다.

그녀는 온갖 의례적인 수사를 떨쳐버리고, 그 책들을 학문적이고 현학적인 문체로 치장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일반 독자들과 연대를 맺는다.

취른트와 연대를 맺은 독자들은 고전작품들을 살펴보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이제 그들은 힘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문화의 간선도로와 연결로들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책의 구성과 목차

책은 '세계, 사랑, 정치, 성, 경제, 여성, 문명, 정신, 셰익스피어, 현대, 통속 소설, 컬트 문학, 유토피아: 사이버 세계, 학교 고전, 아동도서'의 15개의 주제를 분류하고, 각 주제마다 5개에서 11개의 책을 다시 선정하여, 책마다 적게는 3쪽, 많게는 8~9쪽의 분량을 할당하고 있습니다.

추천글   Carl Orff, Carmina Burana & O Fortuna

각 책마다 '1. 책의 배경과 역사, 2. 간략한 줄거리, 3. 책이 가지는 의미'라는 내용의 틀을 가지고 있는 '리뷰' 또는 '독후감'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15개 분야에 의미를 가진 서양서적 100권의 독후감이 되겠습니다.

 

 

3. 온라인 무료 제공

이 책은 또한 들녘에서 나온 '세상의 모든~'시리즈 중의 한 권인 책입니다. 들녘의 이 시리즈는 많은 분들이 아실 만큼 훌륭한 시리즈입니다. 전체를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은 두껍고 비싼 책(정가 25,000원)입니다만 온라인 상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래 링크에서 내용 전체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 네이버 지식백과

 

출판사와 계약해서 서비스를 하는 건지 아무튼 책을 미리 보실 분들은 또 한 챕터씩 틈날 때마다 보실 분들은 여기서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 읽었고, 온라인에서 언제나 볼 수 있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하여 꽂아놓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종이책이 책장에 꽂혀있는 것이 참 뿌듯하긴 하니까요.

 

상세 책 정보와 다른 독자리뷰 보러가기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