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무어 Gary Moore
게리 무어는 1952년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Blues, Hard Rock, Pop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입니다.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 그러하듯 게리 무어도 처음엔 하드락 위주의 연주로 시작하여 점차 재즈, 헤비메탈, 락발라드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발표한 Bluesy한 팝 넘버들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Still got the Blues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gary moore](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gary-moore.png)
흔히들 대가를 말할 때 3대 명인, 3대 장인 이렇게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지미 핸드릭스](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지미-핸드릭스.jpeg)
1970년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장르를 초월한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지미 핸드릭스, 에릭 클립튼, 제프 벡을 꼽았습니다.
전설의 왼손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가 스물여섯에 요절하고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습니다. 하드락 기반의 지미 페이지와 블루스락에 대가 에릭 클랩튼, 그리고 재즈 기반의 잡식가 제프 벡 외에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에 게리 무어를 빼면 참 서운할 것 같습니다.
![에릭 클랩튼](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에릭-클랩튼.jpg)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동시대에 로이 뷰캐넌이라는 걸출한 천재가 있었기에 다소 과장된 평가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가장 상업적으로 사랑받은 기타리스트로는 게리 무어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이 뷰캐넌의 기타가 흐느끼는 기타라고 한다면 게리 무어의 기타는 울부짖는 기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를 가장 슬프게 칠 줄 알았던 기타리스트라고 하겠습니다.
![제프 벡](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제프-벡.jpg)
1952년생으로 다른 분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2011년 2월 만 5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이라고 합니다.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던 기타리스트입니다.
게리 무어 Gary Moore의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알려진 노래 두곡을 들어볼까 합니다.
Parisienne Walkways
1978년 5월 출시되어 영국 싱글차트 8위에 오른 곡입니다.
![gary moore_Parisienne Walkways](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gary-moore_Parisienne-Walkways.jpg)
I remember Paris in 49
The Champs Elysee San Michelle And old Beaujolais Wine
And I recall that you were mine In those Parisienne days
Looking back at the photographs Those summer days spent outside corner cafes
oh, I could write you paragraphs About my old Parisienne days.
Still Got The Blues
1990년 발매되어 1991년 빌보드 핫 100에서 97위에 오른 곡입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른 게리 무어의 유일한 싱글이라고 합니다.
![Gary Moore, Still Got the Blues Album](https://vyomakesa.com/wp-content/uploads/2023/08/Gary-Moore-Still-Got-the-Blues-Album.jpg)
Used to be so easy to give my heart away.
But I found out the hard way,
There's a price you have to pay.
I found out that love was no friend of mine.
I should have known time after time.
So long, it was so long ago,
But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Used to be so easy to fall in love again.
But I found out the hard way,
It's a road that leads to pain.
I found that love was more than just a game.
You're playin" to win, but you lose just the same.
So long, it was so long ago,
But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So many years since I've seen your face.
Here in my heart, there's an empty space where you used to be.
So long, it was so long ago,
But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Though the days come and go,
There is one thing I know.
I've still got the blues for you…
아주 옛날이야기지만
난 여전히 네 생각에 우울해
많은 날이 지났지만 한 가지 내가 알고 있는 건
난 아직 네 생각에 우울해진다는 거야
※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들
- RARE BIRD – SYMPATHY, Zartacla의 Bird Woman을 위하여
- 真夜中のドア〜 Stay with Me (한밤중의 문 Stay with Me) – 松原 みき (Miki Matsubara, 마츠바라 미키)
- Black Magic by Reb Beach (Guitars that Rule the World)
-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금기(禁忌)들 – 밥먹을때, 밤에, 초상집에서 등
- 손금 바꾸는 방법 (손금 개요, 손금보는 법, 손금의 역사)
- 부자가 되는 손금 만들기 (돈을 긁어모으는 재운선, 제왕선, 개미선)
- 조로아스터와 자라투스트라, 그리고 니체와 스탠리 큐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