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도서관 활용 가이드 : 전자 도서관 똑똑하게 이용하기!
전자 도서관은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인기 있는 책은 항상 대여 중이거나 예약이 길게 잡혀있고, 어떤 정보가 없으면 볼만한 책을 찾기가 어려운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자도서관을 활용하여 무료로 다양한 책을 빌려볼 때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자 도서관의 종류

매월 하순경에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려고 접속해 보면 위와 같은 팝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월 책정된 전자책 대여 예산이 소진되어 추가 대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공지인데, 이는 전자책 대여 방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자 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전자책 소유 방식에 따라 구독형과 소장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두시면 특성에 맞춰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공공 전자 도서관의 경우 대부분 소장형 방식과 구독형 방식이 함께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소장형 전자 도서관
소장형 전자 도서관은 도서관이 전자책을 구매하여, 이용자에게 대출하는 방식입니다.
도서관에 구비된 전자책은 도서관이 직접 구매하여 영구적으로 수유하는 자산으로, 한 번 구입한 전자책은 지속적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가) 장점
- 도서관의 영구 소장품으로 장기적으로 비용의 효율성이 높습니다.
- 도서관의 장서 관리 및 개발에 대한 자율성이 확보됩니다.
-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도서 대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나) 단점
- 책을 구매해야 하므로 초기에 큰 비용이 소모됩니다.
- 최신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이용자의 요구를 즉각 충족시키기 어렵습니다.
-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인기 있는 전자책의 경우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 출판사나 저자가 도서관을 대상으로 전자책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가 불가능한 서적들이 꽤나 있습니다.
2) 구독형 전자 도서관
구독형 전자 도서관은 도서관이 전자책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정해진 수량 또는 예산 안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연간 단위로 계약이 체결되는데, 계약 기간 동안 라이선스가 제공되므로 계약이 보장하는 한 많은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이 이 방식으로 서비스된다고 합니다.
가) 장점
- 매년 새롭게 갱신되어 최신 도서를 제공합니다.
- 소장형 방식보다 신간의 비중이 높습니다.
- 인기 있는 전자책이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동시에 다수의 이용자가 제한 없이 같은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나) 단점
- 구독 계약된 책만 이용이 가능하고, 월간 또는 연간 계약 수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이용률이 낮은 책은 다음 해에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연간 계약 방식이므로 계약 종료 시 해당 도서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일찍 읽어도 조기 반납이 불가능하여 대출 기간 동안 다른 책을 빌리기 어렵습니다.
2. 전자 도서관 이용의 제한 극복
전자 도서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소장 도서를 대출하는 횟수만큼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회원 대상의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회원 가입에 자격 제한을 두게 되는데, 우선 지자체 전자 도서관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학교나 기업체 또는 기관의 경우는 소속 기관의 구성원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을 극복하고 더 넓은 범위의 전자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 거주지 또는 직장/학교 소재지 활용 : 서울시 전자도서관의 경우, 서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 타 지역 도서관 협약 : 일부 도서관들은 상호 협약을 통해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외의 전자 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 국립중앙도서관 활용 :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라) 대학 도서관 협약 : 일부 대학의 전자 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개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주 지역 내 대학의 도서관 이용 정책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 구독형 서비스 활용 : 일부 지역에서 제공하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넓은 범위의 최신 도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바) OKBARI.NET 활용 : 전국의 주요 전자 도서관 5천여 곳의 정보와 전자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오케바리닷넷'에서 각 도서관의 회원 가입 자격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지역/소속 자격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많은 전자 도서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전자 도서관 활용 : 통합 검색 (Okbari.net)
위에서 간단히 소개한 '오케바리닷넷'의 경우 전국의 5,354개 도서관에서 서비스하는 1,313,167권의 도서 정보가 집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정보가 집결된 사이트라 하겠습니다.
가) 도서관 정보 확인
전국 주요 5,354개 도서관의 바로가기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교보, 북큐브, 예스 24, 알라딘 등 전자 도서관 플랫폼 별로 전국의 도서관을 분류하였고, 도서관명 검색을 통해 도서관별 보유도서, 수집도서 그리고 도서관 바로가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지역과 소속 등을 반영하거나, 각 도서관 방문을 통해 자격 제한이 없는 도서관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 전자책 소장 정보 확인

전국 도서관의 1백3십만 권이 넘는 전자책 소장 정보를 제공합니다.
찾고 있는 책이 있다면 '오케바리닷넷'의 '전자도서관도서' 메뉴에서 책 정보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 해당 도서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도서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전자 도서관 활용 : 어플의 특징

교보, 예스 24, 알라딘 등 전자 도서관 플랫폼에서는 전자책 리더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오케바리닷넷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전자 도서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교보 도서관'으로 전체 전자 도서관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보 전자 도서관을 기준으로 전자책 어플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가) '도서관검색'을 통해 가입한 전자 도서관을 찾고 해당 도서관을 즐겨찾기 해놓습니다.
나) 여러 개의 디바이스에서 교보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각 어플에서 도서관 즐겨찾기를 재설정해줘야 합니다. 교보 도서관 어플은 어플 자체에 ID나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단지 각종 도서관 정보를 수집해서 보여주는 플랫폼 역할만 하는 어플입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어플에서 각각 교보 도서관 어플을 사용한다면 즐겨찾기 작업을 각 디바이스별로 따로 해줘야 합니다.
다) 책장은 현재 내가 대출한 모든 책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라) 전자 도서관의 책 읽기 어플에서는 하이라이트,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종이책을 읽는 것보다 활용에 자유도가 높으니 편안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전자 도서관에 대한 몇 가지 지식과 활용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다양한 책을 부담 없이 즐기시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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