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in' in the Rain by Gene Kelly : 씨네필을 위한 동화

1920년대말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영화계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뮤지컬 영화, 씨네필을 위한 동화같은 러브스토리, singin in the ra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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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in' in the rain poster

 

Singin’ in the Rain (1952)

  • 감독 : 진 켈리 (Gene Kelly), 스탠리 도넌 (Stanley Donen)
  • 출연 : 진 켈리 (Gene Kelly), 도널드 오코너 (Donald O'connor), 데비 레이놀즈 (Debbie Reynolds)
  • 정보 : 뮤지컬, 멜로, 로맨스, 코미디 / 미국 / 103 분 / 1952-03-27

 

Singin in the Rain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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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 Kelly (출처: gettyimages)

이 영화는 1920년대 말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영화계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입니다.

2023년 개봉한 대작영화 '바빌론'과 그 배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빌론을 보는 내내 이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주제곡에 비해 정작 영화의 내용에 대해선 많이 알려지지 않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꽤 잘 나가는 영화배우 남자 주인공과 무명의 코러스 걸인 여자 주인공이 이런저런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한다는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전설적인 뮤지컬 배우이자 댄서인 진 켈리가 남자 주인공인 '돈' 역을 맡았고, 그의 절친이자 동료인 '코스모' 역에 실제로 진 켈리의 절친인 도널드 오코너가 연기를 하였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캐시' 역에 당시 열아홉의 신인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진 켈리의 혹독하고 엄격한 지도를 받으며 훌륭하게 연기하여 이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성영화의 인기 배우들이 유성영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겪는 다양한 일들, 생소한 제작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일어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 배우뿐만 아니라 유성영화에 적응하지 못한 관객들의 이야기까지 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이 많이 담긴 영화였습니다.

1950년대 뮤지컬 영화의 주인공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기예를 선보입니다. 볼륨댄스부터 탭댄스까지, 연기에 노래도 수준급인 데다가 아크로바틱 한 몸놀림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니는 말 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주연부터 조연까지 무궁무진하게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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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세 주인공들이 함께 등장하여 노래하는 Good Morning이란 곡이 연주되는 장면입니다. 촬영한 유성영화가 시사회에서 혹평을 당하자 배우를 그만두려는 돈이 뮤지컬로 바꾸자는 코스모의 아이디어를 듣고 함께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Good Morning" – Singin' in the Rain (1952)

 

Singin’ in the Rain (Song)

원래 이 곡은 1929년 영화 'The Hollywood Revue of 1929'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지만 동명의 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극 중 마지막 장면에 진 켈리와 데비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고, 극 중 여주인공이 립싱크로 부르는 노래이기도 한 곡입니다.

진 켈리는 이 노래를 배경으로 한 빗 속 솔로 댄스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20세기의 영화음악 100곡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한 곡입니다. 20세기 뮤지컬 넘버 하면 떠오르는 곡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래는 이 영화의 말미에 여자 주인공 캐시가 노래는 못하면서 주인공을 괄시하던 뮤지컬 주연배우를 대신해서 립싱크로 노래하다가 진 켈리와 도널드 오코너의 도움으로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극중 여자주인공이 진짜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

 

 

 

이제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면서, 헐리우드 영화사에 길이 남는 바로 그 빗속의 솔로 장면을 보겠습니다.

참 놀라운 것이 이 4분짜리 댄싱 씬이 영상에서는 모두 9번의 컷으로 이루어졌는데 실제 촬영은 원테이크였다는 것입니다.

계속 비가 내리는 상황에 우산을 던져서 받고, 물 웅덩이 속을 뛰어다니며 춤을 추는 난이도를 실수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연습의 결과였겠지요.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진 켈리는 불혹의 나이에 고열의 감기를 앓고 있던 상태였다는 것을 알고 보니 행복하게 춤추는 진 켈리가 새삼 위대한 연기자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OST 중 "Sing'In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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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ingin' in the rain Just singin' in the rain

What a glorious feeling I'm happy again.

I'm laughing at clouds.

So dark up above,

The sun's in my heart And I'm ready for love.

Let the stormy clouds chase.

Everyone from the place

Come on with the rain I've a smile on my face

I walk down the lane With a happy refrain

Just singing, Singing in the rain

Dancing in the rain La ri la la ri la,

I'm happy again

I'm singin' and dancing in the rain

I'm dancing and singin' in the rain

 

※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