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 중고책 제값 받고 파는 방법 비교 (개똥이네, 알라딘, 예스24, 헌옷청년, 헌옷총각, 헌옷삼촌 등)

집안정리로 베란다 물청소하고 창고도 정리하고, 계절에 맞지 않는 이불도 바꾸고 베갯잇도 갈고, 따로 보관하던 옷도 꺼내고 옷장의 옷도 정리해서 집어넣는 등 집안 대청소를 하다 보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안 입는 옷들이 툭 튀어나오고 이제는 다 커버려 보지 않는 아이들 책들도 치워줘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중고물품을 팔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어떤 방식이 가장 유리할지 궁금하기도 해서 헌 옷, 중고책 등을 파는 방법들을 한번 비교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집안 정리, 헌 옷, 중고책 제값 받고 파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개똥이네, 알라딘, 예스24, 헌옷청년, 헌옷총각, 헌옷삼촌 등에 대해서도 정리하였습니다.
주방기구, 철물이나 폐 가전제품과 같은 물건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경우는 제외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중고, 헌옷, 중고책 제값 받고 파는 방법

 

 

I. 중고물품 판매 방식

중고 물품의 판매의 기본 전제는

  1. 개별 상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판매하는 것과
  2. 중량으로 판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의류를 예로 들면, '명품 의류'와 같은 종류의 상품은 온·오프라인에서 지역별 매입업체를 여러 곳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제품 하나하나의 상태와 희소성, 판매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매입가를 제시받고 판매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중고 책도 마찬가지로 낱권으로 파는 형태는 알라딘, 예스24 등 개별 책의 상태와 재고 부수 등을 고려하여 매입가를 결정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위의 경우가 아닌 중량으로 판매하는 방법은 보통 Kg 단위로 단가가 정해집니다. 지역별, 업체별, 회원가입 등 멤버십 혜택 여부에 따라 단가가 조금씩 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류든 책이든 판매할 물건을 한번 더 살펴보며 정리하는 과정은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주머니나 책 중간에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손편지 또는 고가의 상품권이나 비상금, 어쩌면 십수 년 전 선배의 잔소리에 사두었던 비트코인이 담겨있는 USB 메모리가 따라나가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II. 단품 판매의 경우

 

1. 의류

제품의 브랜드와 상태에 자신이 있는 경우 가장 비싸게 판매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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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매입업체,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온오프 거래처를 통해 직접 판매하는 형태이므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구입가를 생각하시면 안 되고 판매 시점 등이 잘 맞으면 꽤 괜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당연히 비슷한 물건을 판매하는 분들이 있으니 가격대를 맞춰서 내놓으시면 됩니다.

빠르면 하루 이틀 만에 처분이 됩니다. 꽤 오랜 시간 안 팔리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때는 가격 조정하면 됩니다.

 

2. 중고책

중고책 매입 전문 업체나 알라딘, 예스24 등에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중고책 거래 사이트가 다양해지고 활성화되면서 매입 전문 업체도 많이 늘었습니다. 당연히 방문 매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고책 판매는 주로 알라딘과 예스24만 생각하시는데 대표적으로 개똥이네 같은 중고책 거래 전문 사이트도 꽤 있습니다.

 

가) 중고서적 전문 사이트 '개똥이네'

개똥이네

'개똥이네'의 경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20곳, 제주도를 포함한 비 수도권에 10곳까지 전국에 모두 30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현장 매입이 가능하니 사이트를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똥이네' 외에도 'OO 중고책 매입'으로 검색하시면 인천, 부천, 고양, 안양, 수원, 용인, 성남 등등 무수히 많은 오프라인 기반의 업체들의 연락처와 페이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알라딘과 예스24 보다는 매입가를 조금 더 비싸게 책정해주고 매입 불가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문수거도 가능하지만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경우 매장에서 찾아 가셔서 판매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많이들 이용하시는 알라딘과 예스24 중고책 매입 서비스입니다.

나) 알라딘 중고매장

 

다) 예스24 중고매장

 

두 사이트 모두 PC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가를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PC의 경우 책 뒷면의 ISBN 넘버를 입력하여 매입가를 확인하고, 모바일 앱의 경우 앱 내의 카메라를 통한 바코드 촬영으로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사이트마다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 사이트를 비교하여 조금이라도 비싸게 사주는 곳에 나누어 판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사이트의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4) 알라딘 (온라인)

  •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 단가는 현장에서 직원분이 상태를 확인하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책은 '최상/상/중'으로 분류하여 가격을 책정한 후 매입하고 그 이하는 매입 불가입니다.
  • 알라딘에게 팔기 외 회원에게 팔기 기능을 제공하여 직거래도 가능합니다.
  • 특정 매장에서 알라딘 캐시로 적립 시 추가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 택배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수거하거나 지정 편의점 픽업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 단 이 경우 1박스에 최대 10권이 포장되어야 하고, 박스당 책정 매입금액이 1만 원 이상이어야 방문 무료, 편의점 픽업은 1천 원입니다.
  • 알라딘에서 수령 후 확인하여 매입 불가 서적이 발생할 경우 폐기하거나 반송비 부담 시 회수가 가능합니다. 그 이후 판매금액이 입금됩니다.
  • 알라딘 중고매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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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스24 (온라인)

  •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 단가는 현장에서 직원분이 상태를 확인하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책은 '상/중/하'로 분류하여 가격을 책정한 후 매입합니다. 당연히 현장에서 매입 불가하는 경우 많습니다.
  • 알라딘 보다 훨씬 꼼꼼하고 엄격하게 등급을 분류한다고 합니다.
  • 출간된 지 6개월이 안된 책은 구입처를 증빙하라는 황당한 조건이 있습니다. 장물로 본다는 얘깁니다.
  •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정산 시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0% 추가 적립해줍니다.
  • 예스24 중고매입 확인

 

 

 

III. 중량으로 판매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의류 매입을 검색하시면 '헌옷청년, 헌옷총각, 헌옷상담소, 헌옷삼촌, 헌옷반장, 헌 옷 사는 철이오빠' 등등 꽤 많은 친척들이 중고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고 서적, 중고 고철류 등도 많은 취급 업체들이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중량 단위로 매입을 진행하는 업체들이니

  1. 먼저 거래 가능 지역 확인하시고 ⇨
  2. 공지사항에 매입조건, 단가와 회원가입 등 멤버십 혜택 확인하신 후 ⇨
  3. 물품 정리 후 매입신청하시면 됩니다.

 

매입조건이라 함은 보통 유상매입의 기준이 되는 물품헌 옷/신발/가방의 중량이 20Kg 미만인 경우 유상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제한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말씀입니다.

상기 종류의 물량이 20Kg 미만인 경우 수거차량이 왔다가는 기름값도 나오지 않으므로 방문은 하지만 무상수거해간다는 뜻입니다.

단가는 몇몇 사이트 확인 결과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멤버십 가입을 전제로 Kg 당 400~450원 정도가 괜찮은 가격입니다.

옷은 굳이 큰 비닐에 담거나 노끈으로 묶어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방문시간이 되면 수거하시는 분이 엄청 큰 마대자루와 저울, 그리고 카트를 들고 오시는데 계량하고, 현금 주고, 싣고 가는 걸로 간단히 끝납니다.

미리 거실 현관 근처로 물건을 꺼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별 공지사항에 매입 가능한 제품의 분류 기준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대부분 공통사항이니 여기에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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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 매입 가능한 물건

  매입 가능 매입 불가
헌옷
헌옷, 모자, 벨트,
속옷, 내복, 수건,
양말, 넥타이, 스카프 포함
  • 한복, 단체복, 유니폼, 삭거나 찢어진 의류
  • 강아지 고양이 털이 많이 묻은 옷
  • 이염이 심하고 냄새가 심한 옷, 곰팡이 핀 옷
신발
  • 어그부츠, 롱부츠, 털신, 실내화, 고무 슬리퍼, 고무신, 장화, 바퀴달린 신발,
  • 젤리슈즈, 한복신발, 복숭아뼈 위로 올라가는 운동화나 구두,
  • 찢어지거나 손상된 신발, 오래되어 기능을 못하는 신발
가방
  • 007가방, 부직포 가방, 캐리어, 골프백, 바퀴달린 가방
  • 찢어지거나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가방
인형

30cm 이하
봉재인형

  • 30cm 또는 50cm 이상 수거불가 (업체별 차이 있음)

 

2. 헌 옷/신발/가방 20Kg 이상 매입 시 함께 유상수거 가능한 물건

  매입 가능 매입 불가
커튼·카펫·이불 커튼, 카펫은 유상매입 가능 이불, 쿠션커버, 침대 커버는 무상수거
(이불 커버, 차렵이불, 누빔, 극세사 이불, 오리털/거위털 이불, 얇은 패드 포함)
목화솜이불, 지퍼달린 이불 속의 솜, 방석, 쿠션
헌책 일반서적 외 문제집, 학습지,잡지류도 가능 이면지 등 종이류, 박스류, 상자류
기타 수거불가 소형 가전류, 나무, 유리, 플라스틱, 사기그릇, 돌, 베개, 장판류, 고물, 고철, 라디오, 카세트, CD, 유모차, 비디오, 그외 부피가 큰 철재류

철물이나 폐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업체는 별도로 개당 가격을 책정하고 있으니 따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여기서는 헌 옷이나 책을 수거하는 업체에서는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외하였습니다.

 

 

IV. 기부

 

옷의 경우 Kg 당 450원이면 최소 단위 20Kg라고 해봤자 9천 원인 데다가, 20Kg가 안된다면 억지로 무게만큼 더 꺼내 맞춰야 하는데 그냥 기부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donation), 옷캔(otcan.org), 굿윌스토어(https://www.goodwillstore.org/) 같은 곳에 신청하시면 수거차량이 방문하여 기부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부이므로 현금을 주지는 않고 금액을 산정하여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시니 연말정산 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책은 옷과 함께 판매할 때에만 유상으로 수거하는 곳이 많으므로 위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 '보물섬'으로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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