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컨설트, 2023년 8월 31일] 주요 국가 지도자 지지율 및 주간 헤드라인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 Morning Consult'가 매주 조사해서 발표하는 국가지도자 지지도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조사기간은 2023년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7일간이며, 주요 20여 개국의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과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주 단위로 발표하는 조사입니다. 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보통 21개국 또는 2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발표된 모닝컨설트의 조사와 발표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30831_모닝컨설트_morning consult

 

 

I. 모닝컨설트 2023년 8월 31일 발표 결과

 

8월 31일 목요일 발표된 '모닝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조사는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22일까지 7일간 해당 국가 성인 거주민의 이동평균을 기반으로 하여 조사한 것으로, 각 국가별 표본의 크기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모닝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는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의 차이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이번 주 조사 결과에서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은 22%로 전체 22개 나라 중에서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래로는 체코의 페테르 피알라 총리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와의 차이는 4%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라고 밝힌 사람은 지난주보다 1% 줄어든 21%를 기록하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비율은 1% 늘어나 73%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의 차이는 -52%로 지난주에 비해 그 차이가 2%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1. 조사기간 내 주요 헤드라인 뉴스

2023년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의 일자별 주요 뉴스를 정치 관련 헤드라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날짜

주요 뉴스

8월 23일 (수)

  • 검찰, 이재명 5번째 소환 통보…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 오염수 방류 공방…여 "반일 마케팅" 야 '촛불집회'
  • 이재명 "日 오염수 테러 강력 규탄…제2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
  • 6년 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전쟁 났냐 이래야 하나" 버럭
  • 통일부 헤집는 대통령실 공직기강…간부는 조사받다 실신
8월 24일 (목)
  • 野 "日수산물 수입금지・피해지원 등 '오염수 4법' 당론 추진"
  • 대통령실, 오염수 방류에 "국민건강 지키는 건 선동 아닌 과학"
  • 대통령실, 이동관 임명 "기일 끝나면 절차대로" 25일 강해알 듯
  • "직접 마시든지 하라"…중국, 일 오염수 방류에 강한 반발
  • 이재명 "애국가 '일본해와 백두산이' 될까 걱정"…촛불집회 열고 '총공세'
8월 25일 (금)
  • 윤대통령,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
  • 이재명 "윤석열 정권, 일본 환경 범죄 방조한 공동정범"
  • 도쿄전력 전 직원 "오염수 제대로 방류할 능력 없어…100% 문제 생긴다"
  • 한동훈 "국익 해친다"며 공개 거부…법원 "미국 출장비 내역 공개하라"
  • 오염수 방류 첫날, 대통령은 또 숨었다
8월 26일 (토)
  •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중국 초강수에 일본 '당혹'
  • 협의 없이 발표부터 한 '의경 부활'…하루 만에 백지화 수순
  • 장관은 숨바꼭질, 대변인은 화장실로…'잼버리 파행' 질의도 파행
  • 김좌진・홍범도 흉상 철거?…"항일무장투쟁 부정하나" 비판
  • 강제동원 공탁 줄줄이 기각…"피해자 요구대로 일본 기업 배상해야"
8월 27일 (일)
  • "방류 후 바닷물 안"…"안전 담보 안 돼"
  • 방류 뒤 첫 주말 "수산물 불안"…'미리 사자' 움직임도
  • 일본과 선긋기 나선 중국 일식당…일본 여행도 줄줄이 취소
  • 유엔 전문가도 노벨상 수상자도 "지금이라도 방류 중단해야"
  • '홍범도 흉상 철거'에 쏟아지는 비판…"박정희 흔적은 어떻게 할 건가"
8월 28일 (월)
  •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가 허위 선동이라는 윤석열 정부
  • 채 상병 전 수사단장, "명령은 없었고 외압만 있었다"
  • 방류 후 "바다 색깔 이상하다" 논란에 "연결 짓지 말라"
  • 文, '독립전쟁 영웅' 흉상 이전 논란에 "국군 뿌리 부정하나"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취임식…공식 업무 시작
8월 29일 (화)
  • 도쿄전력에 중국발 항의전화 6천건…日 "장기전 각오"
  • "일, 땅에서 조선인 유골 파헤쳐…트럭 3대 분량 빼돌렸다"
  • 대통령실 "오염수 방류, 괴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 힘 잃어"
  • 오세훈 "핵무기 개발 1~2년 내 가능…방어체계보다 효율적"
  • 윤 정부 '홍범도 지우기'…봉오동 전투에도 '색깔론' 막무가내
  • 철 지난 '반공' 선동하는 윤 대통령, '역사 뒤집기' 노골화
  • 윤 대통령, 오염수 비판에 "1+1이 100이라는 사람들" 적대감
추천글 ▶︎  [모닝컨설트, 2023년 6월 29일] 주요 국가 지도자 지지율 및 주간 헤드라인
 
 

2. 주요 국가 지도자 지지도 순위

이번 주 조사대상 전체 국가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30831_모닝컨설트 지도자순위

 
 
 
이번 주에도 1위는 인도의 '모디 총리'가 76%(+57% p)라는 지지율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습니다. 76%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 상승한 것입니다.
이번주 2위는 지난주 3위였던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62%(+27% p)의 지지율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지난주 2위였던 스위스의 '알랭 베르세 대통령'이 61% (+33% p)의 지지율을  얻으며 한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지지율은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더 높았지만 알랭 베르세 대통령의 경우 지지하지 않는다가 28%에 불과했기 때문에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더 컸습니다.
 
4위는 호주의 '안토니 알바네스 총리'가 54% (+18% p)의 지지율로 차지하였으며,
5위 역시 지난주에 이어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50% (+7% p)의 지지율로 같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가 지지율이 더 높은 지도자들입니다.
바로 아래 6위에는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45% (-5% p)의 지지율로 지난주에 이어 반대가 조금 더 높은 결과로 자리하였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에 '지지한다'가 21%, '지지하지 않는다'가 73%, 그리고 '무응답'이 6%로 집계되면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52% p 로 조사되면서 조사대상 국가 22개 나라 중에서 2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순수하게 지지한다가 1% 감소하였고, 지지하지 않는다가 1%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주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는 인류사의 재난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단 한 번의 입장표명도 없이 관련 사안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II. 같은 기간 이전 정부 대통령 지지율

 

이번 조사기간인 2023년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68주차입니다.

동 기간의 이전 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기간

노태우

28%

1989년 6월 ~ 1989년 8월 (63~74주 차)

김영삼

55%

1994년 6월 ~ 1994년 8월 (63~74주 차)

김대중

52%

1999년 6월 ~ 1999년 8월 (63~74주 차)

노무현

32%

2004년 6월 ~ 2004년 8월 (63~74주 차)

이명박

27%

2009년 6월 ~ 2009년 8월 (63~74주 차)

박근혜

47%

2014년 6월 2주 (68주 차)

문재인

53%

2018년 8월 5주 (68주 차)

※ 인용한 모든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 기관은 '한국갤럽'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는 주 단위 통계를 찾기가 어려워 분기 단위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당 기간 지지율에 대한 의견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1989년 4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지지율이 낮아져 1989년 6월부터 부정이 긍정을 역전하게 됩니다. 1989년 6월부터 1989년 8월은 임기 여섯 번째 분기로 전분기 45%에 비해 급격히 하락한 28%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은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여 급진적인 개혁 정책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2분기 동안 무려 83%라는 높은 평균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1994년 6월부터 8월까지는 그의 임기 여섯 번째 분기로 지난 분기와 동일한 55%의 평균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전임 정부의 경제 실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취임 시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기조를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임기 중 임기 중반인 2000년 12월부터 긍정과 부정이 역전하게 됩니다. 1999년 6월부터 8월까지는 그의 임기 여섯 번째 분기로 전분기 60%에 비해 크게 하락한 5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기적적인 경선 승리와 지역주의를 극복한 지지를 바탕으로 큰 기대를 받고 출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측근 비리 파동 등으로 60%로 시작한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집권 2분기에 40%로 하락하고 이후 분기별로 10%씩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04년 6월부터 8월은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여섯 번째 분기로 전분기 25%에 비해 크게 상승한 3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초반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후속 협상인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로 급격하게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거의 2년간 압도적으로 부정층이 많았습니다. 2009년 6월부터 8월은 임기 여섯 번째 분기로 전분기 34%에 비해 7%나 하락한 27%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임기 1년 동안은 '지지한다'가 높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임기 말 국정 논단 사태 직전까지 꾸준히 30~40%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기간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 68주 차로 이전 조사 결과와 동일한 47%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거의 85%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로도 1년 반이 넘도록 6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였습니다. 장미대선으로 5월하순부터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의 해당 기간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 하락한 53%의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글 ▶︎  2023년 포브스 선정 한국 부자 순위 Best 50: 이재용 회장, 김범수 의장을 뛰어넘은 1위는?
 
 

※ 이전 지지율 조사 결과 포스팅

추천글 ▶︎  [2024년 8월] 모닝컨설트 주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조사결과 발표 (20240815)

 

III. Morning Consult Survey Overview

미국의 '모닝컨설트 Morning Consult'는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의사결정 정보제공 업체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컨설팅펌인 '딜로이트 Deloitte'에 의해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6월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온라인 조사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2014년 CEO 마이클 램릿, President 카일 드롭, CTO 알렉스 듀린, 그리고 CCO 맥스 코트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여론조사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미국 대선 기간 동안 가장 정확한 전국 여론조사를 발표하였으며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요 국가의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하여 주간 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조사에 포함되는 국가는 인도, 스위스, 멕시코,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미국, 벨기에, 아일랜드,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체코 공화국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모두 22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 조사는 특정 국가의 모든 성인들이 7일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차 범위는 ±1~4% 수준입니다.

조사 표본의 수는 미국의 경우 4만 5000명 수준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500명에서 5000명 수준입니다.

 


 

※ 함께 읽어볼 만한 글